대구시는 2020~2021년 ‘친절기사를 찾아라’ 행사 시 시민들이 ‘대구친절버스’ 앱으로 작성한 ‘버스이용 감동메시지’를 책으로 만들어 1월 19일(수) 대구시 버스조합을 통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께 전달했다.
대구시 시내버스운수종사자 3,900여 명 중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 ‘친절기사’로 선정된 760명의 기사님들에게 시민들이 전하는 감동 메시지와 ‘대구시 시내버스 친절기사 가이드’ 10대 항목도 포함해 책으로 발간했다. 10대 항목으로는 복장상태, 승객 배려, 안전운행, 차량 청결유지 등을 만화로 제작해 운수종사자들이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구시는 ‘2022년 친절기사를 찾아라’ 행사를 지난 1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버스이용시민은 ‘대구친절버스’ 앱 또는 ‘대구ID’ 앱을 설치하고, 버스창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버스 서비스 상태를 체크하고, 댓글을 달 수 있다.
‣ 중점 체크항목은 출발 전 3초의 여유(승객이 손잡이 잡거나, 자리 앉을 때까지 기다리기 등), 복장 준수 여부, 보도에 가까이 정차하기
‣ 기타 체크항목은 안전운행, 노약자 및 어린이 배려, 차량 청결상태 등
수집된 자료는 2022년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되고, 추천된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이용시민이 불편사항도 건의하고, 개선 의견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행복한 버스만들기’ 일환으로 ‘근무 매뉴얼’ 및 ‘민원응대 요령’ 등이 담긴 포스터를 운수종사자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시내버스 회차지 휴게시설 및 버스업체 게시판 등에 부착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숙지하고 민원응대를 할 수 있도록 해 시내버스 이용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행복한 대구 시내버스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버스를 탈 때에는 꼭 버스 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버스 서비스 상태를 체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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