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을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한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상담은 하루 464건으로 연평균 212건에 비해 약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기관 안내, 의료상담 등 119신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을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19신고시스템과 무선중계소 등 유·무선 통신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복구 비상대응반을 1일 6명씩 편성해 통신·시스템 장애에 대비한다.
우상호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비상근무체계 운영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설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약국 안내와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