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지난 27일(월) 오후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2023년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는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화재감식 기법의 학술적 연구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소방에서 매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과학적인 연소 현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기초로 소방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대구지역 각 소방서에서 작성한 9편의 논문이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 6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달서소방서에서 출품한 ‘LED 조명등 확산판 재질에 따른 연소 특성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부소방서가 2위, 달성소방서가 3위로 뒤를 이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화재감식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화재조사관의 전문성 강화로 화재조사의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