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2월 18일(월) 오후 2시, 대구행복기숙사 2층 강당에서 ‘2023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생과 취약계층 청소년*, 현직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 취약계층 청소년 :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다문화 가정 등
대구광역시는 2015년부터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매년 100여 명의 대학생 멘토와 200여 명의 취약계층 청소년 멘티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지역 현직자(멘토)와 대학생(멘티) 대상 멘토링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2023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분야, 대학생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1’ 분야, 현직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2’ 분야, 총 3개 분야로 추진했으며, 총 346명이 참여했다.
※ 멘토링 참여 기관(14개) : (일반) 대구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구사랑나눔협회,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 청곡종합사회복지관, 화원지역아동센터, (특화1) 구·군 가족센터(8), (특화2) ㈜클라인
대구광역시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정서 지원·예체능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멘토로서 재능기부와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 및 멘티로서 진로체험과 취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현직자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18일에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멘토링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대학생 멘토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추진 내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한 대학생 멘토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될 기회가, 대학생에게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성장의 계기가, 현직자에게는 인재 발굴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