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TBN대구교통방송(사장 이성원)과 함께 올 한 해 지역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자(단체)를 격려·시상하기 위해 ‘제15회 대구TBN교통문화상’ 시상식을 12월 20일(수) 오전 11시,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15회 교통문화상 대상 수상자는 현기덕(대성교통) 법인택시 기사로, ‘대구로’ 앱 친절기사 평가에서 다른 후보자들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1위에 선정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안전운행과 교통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며, 심사위원 평가 결과 최고점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은 3명으로 버스 부문의 위진현(신진자동차) 기사는 버스 부문 현장검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친절함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택시 부문의 구자복(KS택시) 기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때 환자들을 위해 교통 봉사에 적극 참여했고, 친절함과 청결함이 타의 모범이 됐다.
정책 부문 수상자인 대구광역시 이명희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대구친절버스 앱을 구축·운영했고,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안 쓰는 교통카드 잔액 사회환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교통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수상자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실시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 편익 증진, 교통문화 개선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엄정하게 진행됐다.
대구교통문화상은 지역의 교통분야를 대표하는 상으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15회째로, 그간 6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의 친절 교통문화 확산과 대시민 서비스 개선 등 지역의 선진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그간 대구의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수상자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온 교통 가족들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시민들의 동참이 함께 할 때 보다 안전하고 배려가 있는 ‘교통안전 선진도시 대구’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