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22일(월)부터 30일(화)까지 7일간 ‘2024년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대구광역시는 버스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반을 편성하고, 26개 시내버스 업체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1,652대 전체 시내버스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안전과 직결되는 장치·설비이며 ▲하차문 안전장치, ▲승강문 작동상태, ▲가속페달 잠금장치,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미끄럼 방지 발판 노후·훼손 여부 등 안전점검과 더불어 ▲내외부 청결,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상태, ▲안내방송·노선도·요금표·현금함 등도 일제히 지도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오래되고 불량한 부착물, 부착 목적이 종료된 불필요한 부착물 제거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대구광역시는 단속보다 안전 지도·계도 중심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점검 일정 등을 사전에 안내해 업체의 자발적 점검을 유도한다.
한편, 일제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등이 이루어지고, 점검 결과는 연 2회 실시되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나채운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히 점검하고 확실하게 조치해 승객의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시내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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