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5월 24일(금)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인 청구중학교를 방문해 IB교육 프로그램 수업을 참관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추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방식이다.
현재 전국 333개의 IB준비·운영학교 중 대구광역시에는 98개의 학교가 IB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 중이고, 이 중 24개 학교가 IB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 이는 전국 최다 규모이며 IB교육을 선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최근 IB학교의 우수한 대학 입시 결과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IB본부의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학교(준비학교→관심학교→후보학교→월드스쿨)
이번 수업 참관은 대구시 교육청이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IB교육 프로그램의 도입·운영 사례를 직접 참관하고자 대구시와 부산, 제주 등 타 지자체 교사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19일(금) IB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에 확산해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고자 대구시 교육청·경북대·대구교대와 ‘IB교육전문가 양성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IB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대구시는 앞으로 IB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확산·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