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신기술 활용 촉진 및 지역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 신기술 전시회’를 5월 29일(수)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신기술진흥연구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신기술 전시회’는 ’22년부터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건설·교통·환경 분야 신기술을 소개하고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신기술, 정부인증신기술(NET), 혁신제품 등 다양한 신기술 전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는 전문전시회이다.
29일(수) 오전 10시 30분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신기술 및 혁신제품 공공정책 활성화 우수자 시상식, 축하공연, 개막 세리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신기술 보유업체 및 혁신제품 업체 45여 개사가 참여해 50여 개 부스를 구성하여,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시연하며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사업에 대해 발주부서와 신기술 기업 간의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새로 개설해, 신기술 업체들의 마케팅 기회를 확대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주요 공공사업 발주부서 담당자와 기업 간의 매칭 프로그램을 구성해,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 발주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발주부서 담당자는 직접 신기술을 확인해 현장 적용성 등을 논의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건설 환경 가이드라인 구축 방향’ 등의 주제로 직무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대구시 및 구·군 공무원뿐 아니라 공사·공단 및 건설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건설기술 동향과 제도를 소개하고, 현장 활용 방안과 미래건설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구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는 홍보부스를 통해 신기술플랫폼과 중소기업기술마켓 등을 소개하며, 신기술 기업들에 다양한 홍보 창구 및 지원 제도를 알릴 예정이다.
신기술플랫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 11개 부처의 신기술과 특허 기술을 한 번의 검색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누리집으로 2019년 구축해 지금까지 500여 건의 신기술을 등록하고, 우수한 신기술이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건설·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대구시는 앞으로도 건설교통산업 분야의 신기술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