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대구로’ 운영업체인 인성데이타, 소상공인 지원기관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및 대구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4일(목) 인성데이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 대구로 전통시장관 운영·관리 및 활성화,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홍보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독과점 플랫폼으로부터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에서 지난 4월 8일(월)부터 배달앱 중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온누리상품권의 판매를 촉진시키고, 전통시장, 상점가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란 별도의 카드발급 절차 없이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한 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충전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의 온누리상품권이다.
충전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개인별 할인 충전 한도는 매월 200만 원이다.
또한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자동으로 40% 적용돼 최대 10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한 카드의 결제금액은 그대로 해당카드 사용 실적에 합산돼 반영되므로, 포인트 적립, 카드 혜택의 전제조건이 되는 전월 실적 달성 등 카드사 고유의 각종 혜택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다.
현재 ‘대구로’ 전통시장관에는 30개 시장, 416개 상점이 입점돼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가능하며, 특히, 달서시장은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지역 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운영 중으로, 향후 묶음배송 가능 시장 확대 및 할인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와 온누리상품권 연계를 통해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대구로’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활용해 고물가로 어려운 지금의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