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과 봉사에 관심이 있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제3기 대구광역시 시민정원사 기본교육’을 8월 2일(금) 개강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7월 26일(금) 대구에 거주하는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중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시민정원사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8월 2일(금)부터 10월 4일(금)까지 주 1회 4시간씩, 총 10회 40시간 동안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정원의 역사, 식물의 이해, 정원디자인 기초 등 정원사가 되기 위한 기초 지식과 현장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산격청사와 하중도, 실외 실습장 등에서 이뤄진다.
해당 교육 수료생은 시민 생활권역 일원에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활동,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개최되는 제2회 대구정원박람회에서 정원 조성은 물론 대구시민정원사협의회와 함께 정원 체험부스 운영과 정원 해설, 관리 등 다양한 정원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기본교육 개강 문의가 많았던 만큼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정원 인력 양성에 힘써 정원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