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대구 라온제나 호털에서 “2024년 SW테스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SW테스트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IP 등 지역 디지털품질역량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되었다.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이 급가속화됨에 따라, SW제품 결함이 전자제품, 자동차 등 일상과 밀접한 부분에서 안전성 문제와 직결되는 등 SW품질 확보는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SW테스트 경진대회는 SW품질의 필요성 및 인식을 확산하고, 예비 SW품질 인력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대구 지역 기업의 SW제품을 클라우드 테스트(crowd testing)의 형태로 테스트하고, 작성한 SW테스트 결함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SW테스트 경진대회에는 4개 권역별(대경권·동남권·충남권·호남권)에서 자체 선발한 권역 대표 10팀으로 총 40팀(80명)이 참가하여 권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박 3일 동안 진행된 본선 대회를 통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최우수상(대구광역시장상),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상)을 포함한 13팀의 26명이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한 SW제품은 대구 지역 기업인 ▲ (주)타임리의 GPT 기술기반 교육 맞춤형 개인화 AI서비스 '타임리GPT'와 ▲(주)제이솔루션의 재고관리 플랫폼 ‘Mcall’을 사용했다. 테스트를 제공받은 개발사는 SW테스트 경진대회를 통해 실제 사용자의 다양한 테스트 및 결함보고서를 제공 받음으로써, 품질 비용을 절감하고, 참가자들의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으로 광범위한 테스트를 수행함에 따라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SW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결함리포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론적으로 배운 테스트 기법을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유현 DIP 원장은 “대구에서 개최된 SW테스트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IT/SW의 품질 확보와 지역의 디지털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기회가 창출되었다.”며 “앞으로도 SW테스트 경진대회 및 테스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 SW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