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7일(화)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시 소속 3급 이상 고위공직자 3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급인 2등급을 달성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시 소속 고위공직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갑질 없는 청렴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교육은 권수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한 리더가 청렴한 조직을 만든다’는 주제로, 간부공무원의 업무지시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질상황 등 행동강령 위반사례와 반부패 3대 법령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이번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9월에는 신규자·승진자, 부패취약분야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직장 내 청렴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청렴도 최상급 기관으로 도약한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올해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간부공무원들이 부하 직원보다 더 엄격히 처신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해,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