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3일 교내 영송홀에서 해병대 부사관학군단(RNTC :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 예비 부사관 훈련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단은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이뤄졌다.
창단식에는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해병 중장), 김헌 해병대교육훈련단장, 윤상균 해병대주임원사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부사관 후보생 11명과 재학생 1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창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군단기 수여 ▲창단 경과보고 ▲입단 신고/입단증 수여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해병대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해병대 부사관학군단은 오헌석 학군단장을 중심으로 훈육요원 5명이 함께하며,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군사교육과 전공학문을 겸비한 정예 해병대 부사관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총 3학기 동안 교내 교육과 입영훈련을 통해 군사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대한민국의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구과학대에서 해병대 부사관학군단을 창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후보생들이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조국 수호의 최일선에 서게 될 호국간성(護國干城)을 양성하는 길에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구과학대 해병대 부사관학군단이 국가 안보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 양성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 부사관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