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9월 6일(금) 오전 11시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기념해 지정한 것으로 올해는 ‘선진대국 시대,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재화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김태훈 대구광역시 부교육감을 비롯해 여성지도자, 여성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등 양성평등과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 기업·단체를 시상하고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여성발전을 위한 리더십 발휘와 기부, 교육, 봉사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김혜경 대구시 수성구약사회 총회의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 기업과 단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대구광역시장 표창에는 (주)한국알파시스템(대표 권영희), (사)대한간호협회 대구광역시간호사회(대표 서부덕)가 수상했으며,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은 (주)행복인디제이(대표 이종찬), (사)한국생활개선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김미경)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9월 2일(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에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주간(9.1.~7.)을 맞아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인 ‘2024 여성UP엑스포’를 9월 6일(토), 7일(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5~6홀)에서 개최하며, 여성가족분야 정책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달빛교류 여성가족정책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모든 영역에서 여성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한반도 3대 도시 위상회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길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