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추석명절 연휴 기간 전 9월 두 번째 주(9.9.~9.13)를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해 감염예방·관리 대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은 코로나19 여름철 유행이 끝나기 전 추석 연휴로 이어져, 가족·친지 모임 및 해외여행객 증가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적극적인 감염예방·관리 활동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9월 10일(화)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과 감염병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상황을 가정한 공공·민간 유관기관 합동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초빙해 최근 유행 중인 감염병의 이해와 의료기관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감염병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9월 12일(목)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포항검역소(대구공항지소) 및 보건소와 함께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및 감염예방 교육, 9개 구·군 현장 홍보활동, 홈페이지·SNS 채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 등을 통해 감염예방 수칙에 대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 감염병 예방관리 주간이 감염예방·관리 생활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빠른 안정화를 위해 추석 기간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