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전국 15개 시·도가 함께한 자리에서 ‘도상훈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응급의료 대응기관 간(보건소, 재난거점병원, 소방)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주관해 올해로 6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해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다수 사상자 사고 현장대응 도상훈련(Table Top Excercise)과 재난현장 응급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현장대응 종합훈련으로 구성해 참가 시·도별 재난 현장 응급의료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달서구보건소 신속대응반 4명, 영남대학교병원 DMAT 4명, 달서소방서 구급대원 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만들어 참가했다.
특히, 올해 10월에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이 팀을 이뤄 대구광역시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달서구보건소 및 달서소방서가 참가하여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난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재난의료현장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큰 의미를 가진다”며, “대회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