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약 300여개의 회원사가 소속되어 있는 (사)대경ICT산업협회(협회장 박윤하)는 지역경제와 사회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며 양극화가 매우 심하며, 지역의 경제성장은 정체되고 일자리와 인구감소 등 지방은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협회 박윤하 회장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역을 떠나는 인재의 발걸음을 돌릴 수 있는 기회로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상주하며 지역기업과 더불어 지역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종태 차기 협회장은 “대구경북특별시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재정 부문은 대구경북 ICT기업에 크게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련 사업과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ICT기업의 기대감이 높다며 강조했다. “협회는 대구시와 함께 대구경북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에는 기업의 조세를 감면하고, 자금과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등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수많은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특례가 반영되어 있어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뒤받쳐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경북권 3백여 IT/CT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보와 지식, 사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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