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 유통 도자기 및 유리제 식품용기 30건, 유해중금속 용출 기준 적합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중 유통되고 있는 도자기 및 유리제 그릇, 컵, 찻잔, 주전자 등 식품용기 30건에 대해 식품 조리 또는 보관 과정에서 식품에 이행되어 섭취될 우려가 있는 유해중금속에 대한 시험·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릇, 컵, 찻잔, 주전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도자기 및 유리제 등으로 만들어진 사용 빈도가 높은 식품용기 30건을 생활용품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수거하여「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공전」에 따라 4% 초산으로 24시간 용출 후 납(Pb), 카드뮴(Cd)항목을 시험·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용출 기준 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도자기 및 유리제 식품용기는「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공전」에 따라 용출 기준의 유해중금속 검출허용한도는 재질별 기준이 다르며, 이번에 조사한 30개 제품은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납과 카드뮴은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이었다.
주방용 조리 기구는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열에 노출되어 피막이 벗겨지는 등 물리적 변화가 생기거나, 산성도 및 소금이 포함된 음식을 조리하고 장기 보관하게 되면 재질 파손으로 유해금속 용출이 우려되기 때문에 교체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정이나 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방용 조리기구의 종류와 재질이 다양화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종류별 유통 식품용기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도 조리기구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여 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용 기구용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 식품안전정보포털(http;//www.foodsafetykorea.go.kr) > 이슈·뉴스·홍보·교육 > 홍보자료 > 기구 및 용기포장에서 확인
- 대구광역시포털(http://www.daegu.go.kr/) > 통합자료실 > 분야별자료실(“기구용기”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