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측정소 추가(16 → 20개소), 도로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 도입 등 대기오염측정 강화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대기오염 측정소를 2곳 추가설치하고 올해도 다사지역에 신규측정소를 설치하고, 측정소가 없는 대기오염 우려지역에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운영을 강화(1.7배 운영)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 도입 등 대구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도시대기 11개소와 도로변대기 2개소에서 대기질 6항목(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을 24시간 측정하여 대구광역시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http://air.daegu.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신규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소 2곳(수성구 시지동, 달서구 진천동)은 측정장비의 정도검사 및 등가성평가(국가기준 측정시스템과 미세먼지 측정기비교측정), 전체 장비의 정상여부 확인 등 3개월의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27.(화)부터 실시간 자료를 공개한다.
올해 대구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은, 다사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 1개소를 신규설치하고 노원동 측정소의 장비를 전면 교체하여 현재 16개소인 대기오염측정소를 17개소로 확대·운영한다.
또한, 도로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2억 8천만 원)을 4월 중에 도입하여 주요도로의 재비산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 먼지가 많은 도로는 신속하게 청소하여 무엇보다 미세먼지 저감에 힘쓸 것이다.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운영은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운영지침』에 의하면 대기오염측정소가 없는 지역과 대기오염 우려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목적으로 연간 150일 이상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대구시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운영에 ‘시료채취구 높이에 따른 비교측정’ 등 조사사업을 추가하여, ’17년 159일 측정한 것을 올해에는 269일로 측정하여 운영일수를 1.7배 늘릴 계획이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오염측정소가 없는 인구밀집지역에 지속적으로 측정소를 신설, 현재 16개소인 대기오염측정망을 2021년까지 20개소로 확대하여 대구시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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