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남부권 고속도로 이용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 -
대구시는 대구 서남부권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중부내륙지선고속도로 유천 하이패스IC 건설 공사를 3월 29일(목) 17시 개통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달서구 대천동과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경계에 위치한 유천 하이패스IC는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舊구마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되는 전국 최초의 고속도로 본선형 하이패스IC로 총 127억 원(대구시 79억 원, 한국도로공사 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유천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지난 ’15.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16.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6.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오는 3. 29.(목) 17시에 개통할 예정이다.
유천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월배신도시, 대곡지구, 상인지구, 성서산업단지 등 대구 서남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중북내륙고속도로지선으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해져 대구 서남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도시고속도로 남대구IC ~ 서대구IC 구간의 혼잡 완화는 물론 성서공단지역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개통되는 유천 하이패스IC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미만 차량에 한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단말기 미부착 차량 및 4.5t이상 대형 화물차량은 진입이 차단되고 착오 진입시 회차로를 통해 회차해야 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유천 하이패스IC를 이용할 차량은 사전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준비하여 개통초기 단말기 미부착에 따른 혼란을 예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도시고속도로, 신천대로 등 교통 혼잡구간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