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희(59) (사)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이사장이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조 이사장은 영남대 가정관리학과 80학번 동문이며, 최근 영남대 대학원 지역및복지행정학과 박사학위 논문이 통과되어 이번 8월 예정된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현재 영남대 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하며 영남대에서 또 하나의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4일 오후 2시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을 전달한 조 이사장은 “40여 년 전 학부생으로 영남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대학원에서 다양한 학문을 전공하며 영남대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 대학으로부터 받은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최외출 총장은 “나이를 잊고 꾸준히 배움을 실천하고,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사회 활동도 열심히 하시는 조 이사장님이 존경스럽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을 꼭 필요한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는 창의적 인성계발, 성공적인 진로 체험활동을 주관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진로 창의체험, 학교밖·학교안 청소년 꿈나눔 멘토링, 찾아가는 진로지도 및 직업전문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2016)’과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2017)’으로 인증받았으며, ‘자유학기제 및 방과후활동 우수단체(2016)’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