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관장 김권구)에서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제5회 가을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가을 문화강좌는 봄에 진행하는 문화아카데미와 더불어 문화예술을 탐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하여 우리나라 및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한국의 건축 이야기”, “미술로 보는 동양과 서양”, “인물로 보는 한국의 근현대미술”, “여행 속에서 만나는 박물관” 등의 주제로 강좌가 개설되어 왔다.
올해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건축문화와 건축가들의 삶을 재미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9월 7일(화)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건축을 보는 눈” 강의를 시작으로 ▲이상해 성균관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중국 건축의 이해’ ▲박경자 (사)전통경관보전연구원장 의 ‘한국, 중국, 일본의 정원 건축이야기’▲김개천 국민대 공간디자인과 교수의 ‘이슬람 건축’ ▲천득염 (재)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아시아의 종교 건축’ ▲정인하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의 ‘건축가 김중업’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의 ‘유럽 교회 건축의 역사’ ▲정진국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의 ‘근대 건축의 성립과 르코르뷔지에의 사유’ ▲김희곤 CCA건축사무소 대표의 ‘알람브라 궁전에서 가우디 건축까지’ ▲우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20세기 최고 건축가들-김수근과 안도 다다오’등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0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접수 문의는 계명대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053-580-6992~3)으로 하면 된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2004년 개관한 이래 대영박물관, 중국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왕가 보물전, 조선의 어진 등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며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