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은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2021년 ‘대구근대역사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1~3회까지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4회는 ZOOM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1~3회까지 유튜브 강의는 강좌 기간(11. 5. ~ 11. 26.) 동안 매주 교육자료를 업로드해 11월 한 달 동안 시간·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며, 마지막 4주차에 진행되는 실시간 화상 강의는 11월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ZOOM으로 운영된다.
이번 아카데미의 모집 정원은 11월 26일 진행되는 강좌에 5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은 추첨으로 선정되며, 교육당첨자는 11월 17일(수) 대구근대역사관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이번 강좌는 지역 근대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1주차는 미와조테츠가 기록한 격변기 대구의 사회상, 2주차는 근현대 대구 문화매체의 경향과 장정의 특징, 3주차는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할머니의 지오그래픽 뮤직, 4주차는 대구 근대 교육의 출발과 교과의 변화이다. 특히 3주차 강의는 단순 강좌에서 벗어나 연주와 작은 강의가 융합된 형식의 새로운 포맷의 강의로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흥미를 끈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에 교육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대구근대사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고, 또한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