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일(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이 전국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에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가 모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현장 전문 심사단 평가를 통해 대구시가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대구시는 ‘성희롱․성폭력 원천 차단!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 부서가 협업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과 독립되고 공정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 7기 들어서 성평등 조직문화 확립과 인사혁신을 강조하며 노력해온 부분들이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조직문화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만큼 양성평등과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