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활사업 참여청년에 대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을 발대하고, 이들의 창업공간인 ‘대구 ICT 청년기획 스튜디오’를 11월 4일(목)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 전성달 ㈜KT 대구법인고객본부 상무,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장, 이은주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장, 도현욱 대구아동복지협회장, 참여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저소득 청년에게 맞춤형 취·창업을 지원하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현재 지역자활센터 2개소(북구·달서행복)에서 카페와 편의점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광역자활센터와 지역자활센터 그리고 유관기관이 협업해 발대한 ‘대구 ICT 청년기획 사업단’은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을 우선 선발하고 각 구·군의 참여희망 청년들을 모아 발대한 전국 최초의 광역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다.
‘대구 ICT 청년기획 스튜디오’는 북구청 자활기금으로 작업공간을 마련했으며,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장비 일체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했고 기술지원도 하기로 했다.
참여 청년들은 ‘대구 ICT 청년기획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영상 콘텐츠의 기획·촬영·편집·방송 등에 대해서 배우고 익히게 되며, 지역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홍보, 플랫폼 운영 지원 등을 통해 3년 후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대구 ICT 청년기획 사업단은 저소득 청년 취·창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자활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