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예술축제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가 11월 10일(수)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주관으로 대구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대구시와 환국환경노래보급협회는 2013년부터 ‘노래를 통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노래 및 환경뮤지컬 창작․보급으로 시민 환경의식을 고양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북돋아 줌과 동시에 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1월 10일(수)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대구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는 반딧불이 소녀 ‘반디’와 인간 소년 ‘자연’이 낯선 환경에서 만나 환경오염으로 위기를 맞은 반딧불이 나라와 ‘반디’의 엄마 ‘반수라’를 구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는 모험기를 담은 뮤지컬로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편의만을 위해 개발로 인해 지키지 못한 환경, 그리고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느라 살피지 못했던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의 화목을 다시 살펴보고 지키자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샌드아트를 배경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그리고 역동적인 배경 전환을 통해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반디’와 ‘자연’의 모험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으며, 2018년 서울시 양천구청의 초청으로 먼저 공연한 바 있으며 큰 호평을 받았다.
그간 대구시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는 2013년 ‘가이아의 숲’, 2014~2015년 ‘물의 노래’, 2016년 ‘반디의 노래’ 등 환경뮤지컬을 창작·보급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매년 환경노래 창작 경연대회 및 합창제를 실시하는 등 환경에 문화적 요소를 접목해 환경보전 의식함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환경보전 의식함양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 공연 관람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창작 작품들이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